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ACCELERATE) 을 읽고


제목부터 낯선 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엔진이라는 책은 Redit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고, 책의 원제목은 ACCELERATE:The Science Of Lean Software and DevOps:Building and Scaling High Performing Techonology Oragnizations이다.

이름만 들었을때는 책 내용이 굉장히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쪽수도 얼마 안되고 내용이 재미있어 굉장이 빨리 읽힌 책이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설문조사와 연구를 통해 DevOps가 소프트웨어의 전달 성과, 팀원들의 만족도, 더 나아가 고객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고성과 조직으로 가는 요소를 제시하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이 존재하는데 번역이 어색하게 된 것인지 원문을 봐야 정확한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1부.

2013년 후반부터 4년간 기업에 주는 가치가 무엇인지 연구후 그 결과를 작성한 책으로 Cross-sectional study(단면연구)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와 조직 성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한 내용을 담고있다.
연구를 위해 약 23,000개 이상의 설문 조사 응답과 스타트업부터 10,000명이 넘는 기업까지 2,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한다.

단면연구? 특정 시점,즉 단면 데이터에서 모집단이나 대표 하위 집합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관측 연구


책 초반부분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저자들은 구글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을 효과적인 팀으로 만든 원인을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들은 핵심요인으로 개인별 역량/특성이나 특별한 기술의 조합이 될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팀 구성원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일을 구조화하고 그들이 이룬 결과를 바라보는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한다.


1부의 내용은 이 처럼 개개인의 역량보다는 지속적 전달이 미치는 영향 범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데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 배포 빈도가 잦으며 변경사항의 리드타임과 평균 복구시간이 낮을 수록 소프트웨어 전달 성과가 고성과 조직이었으며 그에 따라 변경 사항 실패율 또한 낮았다.

  • 소프트웨어 전달 성과가 높을수록 그 조직의 성과에도 영향을 미친다.

  • 개인이 좁은 책임범위를 가지고 실수나 실패가 발생했을때 그를 정의하고 색출해내는게 아니라 책임의 위험은 다같이 공유하면서 실패는 질문으로 이루어지고 재실패를 예방해야 한다.

  • 문화를 바꾸는 방법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먼저 바꾸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행동하는 방식(즉, 그들이 하는 일을 바꾸는 것에서 시작) ⇒ 린/애자일의 이론에 따라 프랙티스르 조직에 구현하면 저절로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지속적 전달 실제로 전달 성과, 조직문화, 팀 번아웃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지속적 전달의 특성은 품질의 내재화, 작은 배치 크기, 반복적인 작업은 단순화하고 자동화, 끊임없는 발전추구, 위험책임공유, 자동화된 형상 관리, 지속적 통합, 지속적 테스트 등이 있다.

  • 시스템과 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팀들이 느슨하게 결합돼 있다면 모든 졸류의 시스템에서 고성과를 얻는것이 가능하다.

  • 효과적인 제품관리가 성과를 높인다. 고객 피드백을 수집하고 구현/ 작업 흐름이 가치 흐름 내내 시각적으로 보이도록 하고 팀은 작업을 일주일 이내에 완료할 수 잇는 작은 조각으로 나누고 팀 실험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얼마전에 읽은 당근마켓의 포스팅이 생각났다. (당근마켓의 1주 1개 실험하는 프로덕트팀에 관한 글)

  • 직무만족도가 조직 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직무만족도 들은 위에서말한 것들에 영향을받는다.


또한, 1부 마지막쯤에는 좋은 리더의 특징과 리더가 팀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의 예시들을 제시하고 있다.

좋은 리더의 특징

  1. 비전(향후 5년 내의 방향) 제시
  2. 동기를부여하는 의사소통(뿔확실하거나 변화하는 상홍에서도 영감과 동기를 부여
  3. 지적 자극(새로운방식으로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 방향으로 자극)
  4. 지원적 리더십 : 사람의 개인적 요구와 감정에 관심과 배려
  5. 개인적 인정: 목표달성과 업무의 질향상에 칭찬과 인정 / 뛰어난 성과라면 개인적으로 칭찬

리더십의 영향력은 소프트웨어 전달 성과와 조직성과로 이어진다고 한다. 한마디로 리더 단독으로는 높은 성과를 볼수 없으며 리더십은 훌륭한팀, 훌륭한 기술, 훌륭한 조직을 만드는데 도움이되지만, 간접적으로 팀이 시스템을 다시 설계하고 지속적 전달과 프랙티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과르 개선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리더가 팀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 예시

  1. 서로 다른 부서에 속한 팀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핵 데이 지정
  2. 기술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야크데이 조직
  3. 정기적으로 내부 컨퍼런스/세미나 개최
  4. 직원들에게 20%시간, 릴리즈 후 며칠 등 새로운 도구,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전용 시간 할당



2부와 3부

2부는 위와 같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용한 연구, 분석, 조사방법에 대한 설명과 그를 사용한 이유 설명하고 있으며 3부에는 결론과 분석한 연구의 통계, 자료들을 보여줌으로써 말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번역말투 때문인지 읽다보면 마치 결과를 어느정도 예상하거나 정해놓고 조사를 한 느낌도 받았고 설문조사의 대상이 결국 모든 IT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분명 다르거나 적용이 되지 않는 케이스들도 존재할 것이다.

그래도 책은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읽었고 내가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팀의 방향을 생각해보았는데 제시한 문화를 가진 팀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들이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팀에 적용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한 가지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곳곳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인 제시하는 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닌 이를 토대로 조직에 맞는 방향을 스스로 정해야 한다라는 부분을 중점에 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다.